봄이오면 연두빛
여름이면 홍류동 계곡의 물소리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단풍
겨울이면 가야산의 자태가 위엄을 보여주며
멀리서 찾아주시는 불자님들을 사계절 내내 반겨주고 있는
천년의 역사,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의 숨소리가 들리는 해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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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종찰 해인사의 신도회로서 해인사의 목적사업을 후원하고

수행스님을 후원하고 해인사를 외호하는 신도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그리고 해인사 교구의 교구신도회로서 해인사 본사와 말사가 함께하는 큰집의 도리를 하기위한 교구 권역 내의 신행, 포교 및 제반 불교활동을 충실히 함으로써 신도역량 강화와 조직화와 불법중흥과 정토구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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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음이 곧 부처님, 초발심시변정각이라는 화엄의 핵심사상을 잊지 않고 만물과 하나 되는 해인삼매

그리고 화쟁 사상의 원융, 원만, 조화, 평등의 가르침 부처님 마음과 중생은 차별이 없이 평등하다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해인사교구 사부대중이 함께 ‘우리 모두 부처님’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더불어 하나가 되어 정진하며, 상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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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수행문화를 이루는데 전법도생의 역할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에 부처님의 가르침 선업을 증장시키고, 자리이타의 실현, 보살행을 실천하면서 해인사교구 내 사찰의 수호와 발전에 노력하고, 교구 내 문화, 복지, 사회활동, 지역 연합활동을 위해 경남지역 거슬러 올라가서는 한국불교의 일번지로서 구심점이 되어 좌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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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해인사 (교구)신도회 회장 심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