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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남부내륙철도 해인사역추진주민위원회 해인사역 선정 국회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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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14 07:48 조회3,0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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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해인사역추진주민위원회 해인사역 선정 국회나서라

  • 기사입력 : 2021-01-13 1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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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내륙철도 해인사역추진주민위원회(위원장 김태구)는 13일 정부당국과 국회, 지자체는 '해인사역'선정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새해 들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난 2년간 해인사와 조계종단, 합천 지역주민과 많은 국민들이 간곡하게 요청해왔던 '해인사역(야로면 일대)' 설치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국토부는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구간의 노선 및 역사 선정과 관련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을 공고하고 평가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는데, 평가서 초안에는 합천군을 경유하는 지역에 '해인사역'을 배제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해인사와 가야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위시한 수많은 국보와 보물 등 각종 문화재들이 해인사 큰절과 산내암자에 즐비하게 산재하고 있다”며 “해인사에 대한 지명도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으로까지 쟁쟁하다. 국가세금으로 진행하는 국책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합천지역 정거장이 반드시 ‘해인사역’이어야하는 까닭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합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업 시행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을 가졌으며, 지난달 2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평가서(초안)에 경제적, 합리적, 친환경적인 점 등 환경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둔 '1안 합천읍 서산리와 이용객의 접근성·편의성 등 노선 직선화에 주안점을 둔 2안 율곡면 임북리 2곳을 합천역사 위치로 제시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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