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역사유치 추진위는 23일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해인사역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거창군 제공)© 뉴스1 |
경남 거창군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3일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해인사역 역사유치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안철우 아림예술제위원장 등 거창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전원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해인사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 참여를 유도했다.
추진위는 해인사역(구 88IC)은 김천∼진주 구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수혜인구가 가장 많으며 거창, 합천, 고령, 성주, 서대구 등 남부내륙권 모두가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관광편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불교문화의 성지인 해인사와 남해안을 편리하게 방문해 남부내륙권 도시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 주장했다.
역사가 유치되면 해인사 방문객 증가에 따라 가조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등 거창군의 주요 관광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최적의 곳이라고 군민들에게 홍보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해인사역 역사유치를 위해 홍보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및 군민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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