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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해인사 말사 칠곡 ‘박통사’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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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29 08:19 조회4,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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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말사 칠곡 ‘박통사’ 개원


경북 칠곡군에 자리한 사찰 ‘박통사’가 개원 법회를 봉행하고 전법교화 활동에 본격 나섰습니다.

‘박통사’는 신심 있는 한 불자가 창건한 뒤 해인총림 해인사에 무상으로 기증했습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입니다.

 

 기자 >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칠곡보 바로 앞에 자리한 ‘박통사’

박통사는 오늘(26일) 사찰 개원법회를 봉행하고 지역 사회 포교활동에 본격 나섰습니다.

개원법회에는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스님과 주지 현응스님, 청암사 승가대학장 지형스님, 정희용 국회의원 당선인 등 불교계와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스님이 26일 박통사 개원법회에서 법문을 하고 있다.

[인서트/원각스님/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칠곡군 행정관서의 외호인연을 포함한 신도인연, 토지인연, 스님인연이 조화롭게 합해져 수행하고 기도하고 포교하는 훌륭한 사찰이 만들어졌습니다.”

박통사는 지난 2010년 이병훈, 조성남 불자 부부가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추모하기 위해서 창건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해인사에 사찰을 무상으로 기증하면서 해인사 말사로 새롭게 산문을 열었습니다.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이 26일 박통사 개원법회에서 사찰을 기증한 이병우, 조성남 불자 부부의 아들 이준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인서트/이준호/이병훈.조성남 불자 아들]

“개인이 감당하기 보다는 해인사 기부를 통해 박통사가 불교 사찰로서의 더욱 큰 사명을 감당하면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리는 곳으로 지속 가능하게 보존되길 뜻하시어 기부를 결심하셨습니다.”

해인사는 이병훈.조성남 불자 부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불법 홍포는 물론 박 전 대통령 선양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박통사 초대 주지를 맡은 지웅스님도 불자들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도량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통사 대웅전에 봉안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위패.

[인서트/지웅스님/박통사 주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서 편안한 도량, 쉬어갈 수 있는 도량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통사는 개원법회와 함께 부처님 점안식과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추모 제사도 봉행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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