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애장왕 3년, 802년에 창건된 해인사는 올해 산문을 연지 1218주년을 맞았습니다.
해인총림 사부대중은 오랜 세월 도량을 지켜온 역대 조사스님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대적광전에서 다례의식을 봉행하고 조사들의 진영을 모신 조사전과 비림의 부도탑전으로 자리를 이동해 참배를 이어갔습니다.
현응스님 /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저희 총림 사부대중은 나라와 민족과 불교를 위해 헌신해 오신 개산 종조와 역대 조사님들의 위법망구의 원력과 수행 교화를 본받아 언제나 청백수행 가풍이 살아있는 대적광토 해인삼매 도량이 되도록 더욱 각고 정진하겠습니다.”
한편 해인사는 이날 제1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 작품인 고승형 씨의 ‘가이없는’ 등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