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_팔만대장경을 수호하신 故 김영환장군 호국추모재(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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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6-06-21 10:52 조회3,243회 댓글0건본문
한국전쟁 당시 해인사 폭격명령을 거부하며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고 김영환 장군(1921~1954)을 기리는 호국추모재가 20일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향적스님)대적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추모재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노병균 공군교육사령관, 최영훈 공군역사기록단장을 비롯해 공군 관계자들과,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故) 김영환(1920~1957)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상부의 폭격 명령을 거부하고 합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수호한 공적을 기려 2010년 금관문화훈장(1등급)에 추서되었다.
추모식에서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김영환 장군의 투철한 민족적 자긍심과 민족적 기개를 통해 국가 뿐 아니라 세계적 문화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지켜낸 세계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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