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수호를 위한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  두번째날

두 번째날인 14일에는 괘불봉안을 시작으로 상단불공, 천도재, 보살계 수계식 순으로 의식이 이어졌다.

해인사 대적광전 앞 탑 마당에서 진행된 수계식에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을 증명으로 전계대화상 종진스님, 갈마아사리 경성 스님, 교수아사리 서봉 스님등 삼사칠증스님들로부터   불자 천여명이 참여해 부처님의 계를 받았다.

수계식을 마친 불자들은 대적광전에서 출발하여 대장경판전을 거쳐 구광루 앞마당의 해인도를 따라 법성게를 이어 외며 요잡행렬을 거쳐 금년 ‘팔만대장경수호 보살계 수계법회’를 회향했다.

법보종찰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을 수호하고, 국운융성과 신암심 고취를 위해 매해 팔만대장수호 보살계 수계법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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