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대한불교조계종해인사(주지 향적스님)에서 “故 성안스님 배 제1회 해인사승가대학 토론대회”가 열렸다.

해인사 관음전 특설무대에서 이루어진 토론대회는 해인사승가대학 학인스님 16개팀이 참가하여 2017년 10월 10일 치열한 예선을 치른 후 10월 11일 토론대회 결승을 치루었다. “현대사회에서 적합한 불교의 수행. 포교방법은 정토수행이 아니라 선 수행이다”. “최근의 불교 인구수의 격감의 주된 원인은 승단 외부적 이유라기보다는 승단 내부의 문제점 때문이다”의 주제로 찬,반 토론을 거쳐 결승전에 오른‘가야산 호랑팀’이 우승하여‘가전련상‘과 함께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 학인스님들의 토론의 문화가 신선하게 다가온다”며 “현재의 토론이 조금은 서툴더라도 더욱 탁마하고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불교를 이끌어갈 가 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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