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총림 개설50주년, 유네스코등재유산 활용가 가치 학술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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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10-11 09:32 조회2,854회 댓글0건본문
법보종찰 대한불교조계종해인사(주지 향적스님)에서 2017년 10월 10일 오후 1시 “해인총림 개설 50주년 기념 및 유네스코 등재유산 활용과 가치 학술세미나”사부대중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개최됐다.
사중 보경당에서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해인총림 개설 50주년’과 ‘유네스코 등재유산 활용과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획국장 혜찬스님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1부에서는 ‘해인총림(海印叢林) 개설 50주년’을 주제로 해인사 선원장 효담스님의(해인초림 소림선원 나아갈 방향) 발제를 시작으로 해인율학승가대학원장 서봉스님(해인총림50년 근현대 결사운동과 율원), 해인승가대학장 무애스님(해인 총림 50년 승가대학 교육의 회고와 전망) 순으로 해인총림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불교의 미래 비전과 실천방안이 제시됐다.
2부는 ‘유네스코 등재유산 활용과 가치’를 주제로 경북대 남권희 교수(고려팔만대장경판 서지학적 고찰 및 활용 방안)을 시작으로 동의대 최연주 교수(해인사 유네스코등재유산 문화컨텐츠 활용방안), 한국전통문화대 정상철 교수(고려팔만대장경판 보존관리 방안), 종교제의유산위원장 이혜은(해외사례를 통해본 장경판전의 활용방안)의 순으로 주제를 발표하여 고려팔만대장경 경판에 담겨 있는 불교정신의 우수성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술적 대안과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팔만대장경 보존원장 경암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청중 자유 토론은 예정시간보다 40여분을 넘길 정도로 뜨거 웠다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은 이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 세미나는 침체기에 접어든 한국불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해인총림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고려팔만대장경 경판에 담겨 있는 불교정신의 우수성과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 알리는 학술적 대안과 실천적 방안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학술 세미나가 열리기 전에 해인사 대장경판전을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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