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불교문화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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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보종찰 해인사 작성일19-10-21 21:58 조회2,986회 댓글0건본문
원융회통(圓融會通)으로 하나된 나라를
부처님은
온갖 모순과 대립, 쟁론이 끊어진 절대조화의 세계인
무쟁(無諍)의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러나
사람사는 세상은 모순과 대립이 항상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쟁론이 벌어진다.
쟁론은 서로의 다른 사상과 이익을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화쟁으로 이끌어 갈때 비로소 완성된다.
작금의 우리사회는
이념이 대립하고 진영이 쌍립하여 끝 모를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러한 때에 부처님의 가르침인 화쟁이 시절인연을 만났다.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한 장엄한 행사가
지난 20일 부산경남의 사부대중 이십여만명이 모인 가운데
부산시민공원에서 장엄하고 웅장하게 봉행되었다.
적절한 때에 여법한 야단법석이 큰 메세지를 던졌다.
본사에서도
주지스님과 소임자스님, 산내암자및 말사의 사부대중이 함께 참석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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