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 21 천도법회(18번째 49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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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5-04 14:57 조회3,022회 댓글0건본문
화엄 21 천도법회(18번째 49재) 봉행
실록이 점점 물어 익어가는 5월 4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화엄21일 천도재를 봉행하였습니다.
많은 불자님들이 코로나19 위험에도 불구 하고 마스크를 쓰고 동참 법회를 장엄하였습니다.
생과 사의 이치를 밝히시는 부처님의 법력으로 앞서가신 부모님과 인연있는 영가들을 천도하는 법회이며, 화엄경 입법계품, 보현행원인 예경, 찬탄, 공양, 참회하는 천도법회입니다.
오늘 천도법회는 코로나19로 오래동안 기도에 동참 못한 불자님들의 목마른 갈증을 풀어주는 단비같은 법회였습니다.
해인사 율학승가대학원 율주 경성큰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중생들에게 감로법문을 설하여 주었습니다. 이타행의 실천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3독심을 버리고 이타심과 이타행을 실천하는 삶을 강조하였습니다. "이타행은 시방과 삼세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이타심과 이타행은 시방의 삼세의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기때문에 지금 우리가 여기 모여 법회를 열고 천도재를 올리는 것도 먼저 돌아가신 선조들과 가족과 친지들 소중한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것이 천도재의 의미입니다. 일체 유주무주의 영가들이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하는 것이 이타행의 실천인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주위 은혜를 입은 분들에게 자비의 마음을 내어 실천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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