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 마애약사불 기도 법회 봉행

2020년 5월 2일 토요일 1시 실록이 점점 푸르러 가는 오월 오후에

가야산 중봉 마애약사 부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매달 첫째주 토요일날 소풍가듯 약사 부처님을 친견하고 기도하고 오는 시간

율학승가대학원 스님들과 강원 학인스님들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하여 법회를 장엄하였습니다.

초청 법사는 대장경 보존국장 일한스님의 감로법문을 통하여

약사 마애불을 조성한 석공의 간절한 그 마음

"간절하게 기도하면 뭐든지 이루어 진다"는 그런 마음으로 마애 약사부처님께 기도하는 시간

산상설법을 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애불 의 높이는 7.5m로 보물 제 222호로 지정되어 있다.

풍만한 사각형의 얼굴에 날카로운 눈꼬리, 두꺼운 입술, 턱주름등이 섬세하게 잘 표편되어 있

다.  귀는 어깨에 닿을 듯 길고, 목에는 3개의 주름이 뚜렷하다. 어깨는 넓고 당당해 자신만만한

인상을 풍긴다.  오른손은 어깨까지 들어 엄지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었고 왼손은 검지

와 가운데 손가락을 구부려 가슴에 대어 손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손을 사실적으로 섬세하게 처리해 사람의 손처럼  생동감이 느껴진다.

 이 불상은 각 부분의 표현이 힘있고 당당하면서도 세부 수법에서 세련된 면이 보여 9세기 무렵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천년의 세월 동안 묵묵히 가야산을 지킨 마애불,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혼탁한 세상에서 사

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약사부처님

​마애 약사부처님께 전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올리옵니다. 

    약사여래불, 약사여력불, 약사 유리광 여래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