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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종찰 해인사 비로자나 데이 축제 개최 - 불교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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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8-09 12:16 조회6,5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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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칠월칠석을 맞아 법보종찰 해인사가 지난 29일 경내에서 비로자나데이 축제를 열었습니다.
해인사 목조 쌍둥이 비로자나불의 조성연도인 중화 3년 여름을 기준으로 양수인
7이 겹치는 칠월 칠석에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사랑. 만남. 생명을 주제로 한 비로자나데이 축제.
홍 진 호 프로듀서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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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짙게 깔린 고즈넉한 산사에 선녀들이 내려 왔습니다.


곱디고운 한복의 자태가 석양빛에 반사돼, 1200년 전 비로자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그때로 우리들을 데려갑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시원시원하게 내딛는 모델들의 워킹에 한여름 밤의 열기가 달아납니다. sync-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사랑과 만남의 패션쇼’ 선보여

해인사 비로자나데이 축제는 지난해 부산 에이팩 정상회의에서 21명 정상들의
두루마기를 제작했던 이영희 씨의 패션쇼와 인기 가수 김종국 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고향이 ‘합천’이라는 가수 김종국 씨는 공익근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우정 출연해 조용했던 사찰에 오빠부대의 비명소리가 울려 펴졌습니다.
sync- 가수 김종국



이날 각기 다른 사연들을 안고 해인사를 찾은 많은 사부대중들. 비로자나 데이 축제의 회향은 사랑의 탑돌이였습니다.


김해에 사는 결혼 15년차 이상민, 박연실 씨 부부는 ‘천년의 사랑을’
대구 달서구에서 이웃사촌끼리 해인사를 찾았다는 김애자 씨 일행은 가족 간의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민·박연실 부부
김애자 (42) 씨 등



1200년 전 진성여왕과 대각간 위홍의 애절한 사랑과 서원으로 조성된 쌍둥이 ‘비로자나 부처님’. 시간을 넘어 ‘영원한 사랑과 영생’을 염원하는 그 뜻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보도- 홍 진 호
촬영- 불교tv 중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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