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대종사법계품서식 - 불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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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6-16 15:56 조회12,325회 댓글0건본문
원로스님 27명 대상…5월 31일 해인사서
조계종이 1962년 통합종단 사상 처음 대종사(大宗師) 법계 품서식을 5월 31일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한다.
특히
품서식에서는 종정 법전 스님을 비롯해 원로스님 27명이 함께 법계를 품서 받아 종단 위계질서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 같은
대규모 품서식은 2001년 9월 이전 전계대화상이나 원로의원을 지낸 스님들과 현직 원로의원 스님들 모두 품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품서식에서는 2002년 2월 원로의원에 추대된 지혜ㆍ초우ㆍ진제ㆍ혜정 스님과 2002년 3월 중앙종회에서 원로의원으로
추대된 고산ㆍ밀운 스님 등 대종사 법계 품서 예정인 스님 6명, 관련 법령에 의거 이미 대종사 법계를 품서한 법전 종정 스님 및 전임 전계대화상
석주ㆍ범룡 스님, 전ㆍ현직 원로의원 스님 21명 등이 법계를 품서 받는다.
품서식은 명종, 삼귀의, 반야심경, 고불문, 헌화,
서원, 법계증 수여, 청법계, 종정법어, 가사수여, 발원문, 축하봉정,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 법계증과 가사는 종정 스님이 대종사
법계를 받는 대표 1인에게 수여한다. 특히 가사 수여 시 연꽃 형태에 당초무늬 바탕 가운데 삼보륜이 있는 대종사휘장도 첫선을 보이게 된다.
또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법계를 품서한 스님들에게 불자(佛子)를 개별 봉정하고, 전체 대중이 대종사 스님들께 삼배의 예를 갖추는
순서도 진행된다. 종정 스님께는 행사 전일이나 당일 오전 법계위원장 스님과 원로의장 스님이 법계를 봉헌한다.
대종사 법계 품서식은
‘종헌 제26조 ① 원로회의는 17인 이상 25인 이내의 승랍 45년, 연령 64세, 법계 대종사급의 원로 비구로 구성 한다’와 지난 2001년
9월 10일 개정된 법계법 부칙 제2조 (이 법 적용의 예외) ‘이 법 시행 이전에 품서된 법계와 이 법 시행이전 및 시행당시 종법의 의하여
법계가 요건으로 규정된 직위를 역임하였거나 역임하고 있는 자는 이 법에 의하여 해당 법계를 품서한 것으로 한다’는 관련 법령에 의거해 실시된다.
조계종의 법계는 비구법계와 비구니법계로 구분되며, 비구법계는 견덕(승랍 10년 미만, 4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자), 중덕(승랍
10년 이상, 견덕법계 수지 및 3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자), 대덕(승랍 20년 이상, 중덕법계 수지 및 2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자),
종덕(승랍 25년 이상, 대덕법계 수지 및 1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자), 종사(승랍 30년 이상, 종덕법계 수지자), 대종사(승랍 40년 이상,
종사법계 수지자)로 분류된다.
법계는 수행력과 종단 지도력의 상징이자 종단 위계서열의 기본이다. 따라서 법계 중 최상위인 대종사는
최고의 수행력과 종단 지도력을 갖춘, 승가로서 최고의 지위에 해당한다. 또한 대종사는 종정이나 원로회의 의원이 될 수 있는 자격 요건중의
하나다.
대종사 법계 전형은 특별전형으로 하며, 특별전형은 종앙종회의 동의와 원로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법계 품서는
법계위원회의 결의로 종정스님이 행하게 돼 있다.
총무부장 성관 스님은 “대종사 법계 품서식은 종단에서 그 동안 시행하지 못하던
부분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법계를 품서함으로써 종단의 지도력을 확립하고 종단의 위계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종단적 의지가 내재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품서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호계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주요 소임자들과 중앙종회의장 등
종회 주요 소임자, 각 교구본사 주지, 각급 위원회 위원, 역대 총무ㆍ교육ㆍ포교원장 및 전국비구회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종사 법계 품서 명단
법명(호) 이력
법전(法傳) 1935년 백양사서 설호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조계종
종정.
석주(昔珠) 1928년 범어사서 리산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칠보사 조실.
범룡(梵龍) 1929년 유점사서 태원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비로암 조실.
도천(道川) 1929년 마하연사서 묵언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원담(圓潭) 1933년
수덕사서 경선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수산(壽山) 1938년 백양사서 종헌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녹원(綠園) 1941년 직지사서 탄옹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도원(道源) 1942년 파계사서 탄허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성수(性壽) 1944년 범어사서 동산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도견(道堅) 1944년
상원사서 한암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금성사 조실
보성(菩成) 1945년 해인사서 창섭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전계대화상
원명(元明) 1945년 송광사서 구산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벽암(碧庵) 1946년 호국사서 월봉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신원사 조실
정천(正天) 1947년 해인사서 자운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천운(天雲) 1947년
월정사서 종욱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숭산(崇山) 1947년 수덕사서 고봉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지관(智冠) 1947년 해인사서 자운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종산(宗山) 1949년 자운사서 고암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장
이두(二斗) 1950년 직지사서 금오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활안(活眼) 1953년
범어사서 월산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동춘(東椿) 1956년 선암사서 석암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지혜(智慧) 1940년 범어사서 동산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초우(草宇) 1947년 해인사서 효봉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고산(杲山) 1948년 범어사서 동산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쌍계사 조실
진제(眞際) 1953년
해인사서 보화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혜정(慧淨) 1953년 수덕사서 남훈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원로회의
의원
밀운(密耘) 1954년 비로사서 무강 스님 계사로 사미계. 현 봉선사 조실
현대불교신문 남동우
기자 dwnam@buddhapia.com
####세계일보#####
™석주(昔珠·95)= 원로 중의 원로인 칠보사 조실 석주 스님은 이미 대종사 칭호는 들은 지 오래지만, 지난달 31일 경남 해인총림까지 내려가 후배 스님들과 나란히 대종사 법계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후학들을 인증하고 격려하는 징표이기도 했다. 매일 4시30분이면 어김없이 새벽예불에 나온다는 석주 대종사는 아직도 안경 없이 신문을 본다.
™도천(道川·94)=전남 구례 화엄사 조실 도천 스님은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해만 뜨면 밖에 나가 해질 때까지 일을 한다. 한가지 집중해서 땀흘려 일하면 탐·진·치 삼독(三毒)이 눈녹듯 사라지는 법이려니…. 스님은 신성한 노동을 통해 묵언의 가르침을 주고 있다.
™원담(圓潭·77)=수행의 한 방편으로 서예를 한다는 충남 예산 수덕사 방장 원담 스님은 선기가 서린 글씨로 유명하다. “세간과 더불어 청산 어느 것이 옳으냐, 봄빛 이르는 곳마다 꽃이 피더라. 대지 산하 이것이 나의 집이거늘 어느 곳에서 고향을 찾는고.” 스님이 즐겨 쓰는 시구다.
™법전(法傳·78)=태산처럼 묵묵해 절구통 수좌로 소문났던 조계종 종정 도림(道林·법호) 법전 스님. 스님은 출가 이후 50 하안거를 성만하는 운력을 보였다. 스승인 성철 스님이 머물다 간 해인총림에서 예나 지금이나 새벽에 일어나 108배를 하고 산에 올라 포행한다는 그는 “늙은 산승일 뿐”이라며 자신을 한없이 낮춘다.
™수산(壽山·82)=전남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은 근세의 대선지식 만암 스님의 회상에서 공부했다. 근검하고 공사에 철저했던 스승을 닮아 절집에서 쓴소리를 많이 한다. 스님은 “내 몸뚱이가 불신도 되고 법당도 되지만 잘못하면 마구니 집이 되는데, 순전히 자기에게 달려 있다”고 설법한다.
™녹원(綠園·76)=1966년부터 95년까지 무려 30년 동안 경북 김천 직지사 중창불사를 진행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도량을 가꾼 녹원 스님은 현대 불교의 거장 가운데 하나다. 15년 동안 동국대 이사장을 역임해 ‘가장 나이 많은 현역’으로 꼽혔다.
™도원(道源·76)=대구 파계사 도원 스님은 좌선과 염불을 함께하면서 늘 부처님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스님은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기 때문인지 종단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소상히 꿰고 있다.
™성수(性壽·81)=평생을 불도를 닦기에 게으르지 않은 성수 스님은 경남 거창과 함양 사이의 황대선원 조실로 주석하고 있다. 처음에는 토굴 한 채를 지었는데, 스님이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법당과 선원이 차례로 늘어나 ‘사부대중의 도량’이 되었다. 스님은 참된 발심으로 찾아오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도견(道堅·79)=대구 금성사 조실 도견 스님은 젊은 납자들이 참선공부를 게을리하면 눈물로 경책했던 해인총림 초대주지 지월 스님을 은사로 모셨다.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일제 말기 웬 사람이 더덕 한 가마를 가져와 “먹을 것이 없으니 쌀로 바꿔 달라”고 간청하자 도견 스님이 절집의 쌀을 내주고 대신 동료 스님 한 분과 더덕을 씹어 먹으며 겨울을 난 일화가 전해진다.
™보성(菩成·76)=“부처되는 것이 세수하다 코 만지는 것처럼 쉽다”는 법문을 좋아하는 전남 순천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은 “과거불(佛)에 집착 말고 자기 몸속의 현재불을 찾으라”고 주문한다. 스님은 지금도 텃밭에서 볕을 쬐며 장시간 일하는 탓에 얼굴에 검은 딱지가 가득하다.
™원명(元明·74)=대구 관음사 조실 원명 스님은 30여년간 지역불교 발전과 민족의 숙제인 영·호남 화합을 위해 힘써 왔다. “불법은 실천이며, 마음이 깨끗하면 그곳이 곧 진리의 고향”이라고 강조하는 스님은 빨래나 청소를 손수 할 정도로 철저한 수행생활을 하고 있다.
™벽암(碧庵·80)=“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에 절망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충남 공주 신원사 조실 벽암 스님의 법어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목숨을 쉽게 버리는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 같았다. 스님은 현재의 경제난도 불변의 상황이 아니라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상원(尙遠·72)=광주광역시 향림사 조실 상원 스님은 나라와 민족에 대한 따뜻한 인간애로 뭉쳐진 ‘살아 있는 보살’로 통한다. 스님은 ‘나쁜 일은 하지 말고, 착한 일만 행하여서 내 마음이 깨끗하면 이를 일러 불교라 하네’라는 ‘칠불통계게(七佛通戒偈)’를 실천하기 위해 수행정진하고 있다.
™숭산(崇山·77)=만암 스님의 ‘세계일화(世界一花·세계가 한송이 꽃)’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온 서울 수유동 화계사 조실 숭산 스님은 1966년 일본에 홍법원을 개설한 이래 홍콩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 포교원을 개설하며 30년 넘게 한국 선불교의 세계화를 개척해 왔다. 화계사 자체가 각국 스님들이 거주하는 세계화 도량이다.
™종산(宗山·80)=충북 청주 보살사 조실 종산 스님은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까지 역임했지만, 언론에는 좀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스님의 회상에서 대중들이 사방에 못이 박힌 대나무통 안에서 행한 ‘장와불와’ 수행은 유명하다. 스님은 계율을 목숨처럼 여겨야 함을 강조한다.
™이두(二斗·75)=서정시인으로 알려진 청주 관음사 조실 이두 스님은 직지사 천불선원에서 은사인 금오 스님을 모시고 10일 동안 잠자지 않고 용맹정진하며 자신을 극복하는 길을 찾았다. 스님은 전라도에서 1년 남짓 거지만행하며 업장을 벗는 길을 찾았으며,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실천하면 운명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활안(活眼·78)=전남 순천 천자암 조실 활안 스님은 고려 말 보조국사의 자취가 서린 천자암에서 20여년째 새벽예불 후 천도재를 봉행해오고 있다. 한국전쟁, 5·18광주항쟁 등 재앙으로 목숨을 잃은 온 세상 원혼들을 위로하는 것이다. 젊은 날의 스님 사진을 보면 ‘퍼렇게 날이 선 도끼’ 같은 인상을 줄 정로로 강직하다.
™동춘(東椿·72)=부산 해운대 해림사 동춘 스님은 지난해 만화책 ‘밤톨이와 얼짱이의 효도 뚝딱’ 20만권을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에 보냈다. 스님은 인간의 근본을 일깨우는 것이 효요, 효를 가르치는 것이 오늘날 종교의 의무라고 여기고 있다.
™지혜(智慧·77)=사명대사의 혼을 잇고 있는 경남 밀양 대법사(옛 표충사) 조실 지혜 스님은 이곳을 불자들이 본분을 깨닫게 하는 커다란 수행도량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 이 절은 임진왜란 때 선조가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사명대사를 기리기 위해 하사했다.
™혜원(慧元·70)=경남 하동 쌍계사 조실 혜원(법호 고산) 스님은 대강백이다. ‘우리말 불자 수지독송’ ‘반야심경 강의’ ‘대승기신론 강의’ 등을 집필하고, 이를 후학들에게 강론해 오고 있다.
™진제(眞際·73)=‘북송담·남진제’로 통할 정도로 대구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진제 스님은 해박한 설법으로 영남 선맥을 우뚝 일구고 있다. 스님은 한국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看話禪)을 ‘최상승의 수행법’이라고 가르친다.
™지관(智冠·72)=서울 정릉 경국사 조실 지관 스님은 불교대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 편찬으로 유명하다. 이 사전은 ‘1700년 한국 불교사 최초의 술어 결집’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스님은 한자 한자 전 항목을 감수했다.
정성수기자 / hulk@segye.com
########불교신문#############
“절대로 금과 모래를 혼동하지 말라”
법전 종정예하 대종사품서식
법어
여래(如來)의 정법안장(正法眼藏)이 마하가섭에게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전해지니 이는
교외별전(敎外別傳)의 혜등(慧燈)이로다.
서천법등(西天法燈)은 전전동점(輾轉東漸)하여 중원(中原)까지 밝히니 달마(達摩)와
혜능(慧能)은 마조(馬祖).임제(臨濟)를 배출하였도다.
마조는 천하사람을 밟아죽였고 임제는 할(喝) 한마디로서 모든 이를 귀먹게
하였구나.
마조와 임제는 해동(海東)의 도의(道義)와 태고보우(太古普愚)를 잉태했으니 설사 한낮에 삼경종(三更鍾)을 치더라도
아무런 허물이 없음이로다.
임제를 저버리면 불조(佛祖)의 깊은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니 절대로 금(金)과 모래를 혼동하지
말라.
어떤 것이 임제문하(臨濟門下)의 일인고 하니 오역죄인(五逆罪人)이 우레소리를 듣는 것이로다.
깨치면
사해(四海)가 한집안이지만 깨치지 못하면 지상(地上)에 만별천차(萬別千差) 뿐이로다.
이는 간화선(看話禪)의 문(門)이 으뜸되는
지름길이니 정법안(正法眼)은 그 속에서 저절로 나오도다.
도의국사가 구산선문(九山禪門)을 기원(起源)하니
아종조(我宗祖)요 태고보우(太古普愚)가 조계종을 중천(重闡)했으니 아중흥조(我中興祖)라.
그 종맥(宗脈)이 면면부절(綿綿不絶)하여
현전(現前)에 이르렀으니 금일 계계상승(繼繼相承)한 대종사위(大宗師位)를 제방(諸方)의 선장(禪匠)들에게 품수(稟受)하는 호시절(好時節)이
도래(到來)했구나.
이는 여래(如來)의 심인(心印)을 이어받은 마조의 현현(顯現)이요 임제의 응화(應化)이니 이 땅의
불일(佛日)을 만고(萬古)에 빛나게 하고 삼보(三寶)를 법계(法界)에 유전(流轉)케 함이라.
正眼宗匠座寶宮
紅流洞天喜黃鸚
안목갖춘 대종사들이 법보궁전에 정좌하니 홍류동천에 황색
꾀꼬리가 환희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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