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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 유인촌 장관 ‘불심 달래기’ 해인사 방문(경남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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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08-07-21 23:25 조회11,2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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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 불교의 대표 사찰인 해인사를 방문했다.

공식 방문목적은 문화부 수장으로서 팔만대장경을 비롯해 해인사 경내에 소장 중인 주요 문화재를 둘러보고 보존실태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불교계가 최근 국토해양부의 대중교통 정보시스템인 ‘알고가’의 사찰정보 누락 등을 이유로 현 정부에 대해 “종교 편향”이라며 불만을 표시하는 터여서, 유 장관의 해인사 방문은 ‘불심 달래기’의 첫 행보로 해석된다.

유 장관은 이날 정오께 해인사 입구에 도착해 마중 나온 현응 주지스님과 안상근 경남도 정무부지사, 심의조 합천군수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그는 대적광전을 참배한 뒤 퇴설당으로 걸음을 옮겨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에게 3배를 하고 잠시 친견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국무총리 이하 공직자들이 종교편향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전 종정은 유 장관의 말에 아무런 언급없이 잔잔한 웃음을 지었다.

현응 주지는 극락전에서 다과를 대접하며 팔만대장경 주변 정비사업의 용역 발주와 대장경 동판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고, 유 장관은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유 장관은 2시간 가량의 해인사 방문 일정을 마치고 수행원들과 함께 대구 동화사로 떠났다.

이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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