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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총림 무자년 하안거 반산림 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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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08-07-11 17:07 조회10,3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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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총림 최고 의결기구인 임회가 무자년 하안거 반산림일을 맞아 7월2일 오후2시 청화당에서 열렸다. 주지 현응 스님, 수좌 원융 스님, 유나 원각 스님, 율주 종진 스님 등 임회의원 29명 중 16명이 참석해 성원이 구성됐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임회는 성원보고, 의장인사, 전회의 결의사항 보고, 종무보고, 안건심의로 이어졌다.

이날 임회에서는

 1) 경남도가 시행하는 ‘이천지구 수해 상습지 개선공사에 편입되는 해인사 소유의 토지(가야면 대천리 244번지 소재) 106m2(32평)를 처분하는 것을 승인했다.

2) 채색의 박락 등 보존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응진전의 22분 나한상을 박물관에 모시고 새로이 목조 16나한상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 또, 응진전을 전각의 특징과 대중적 인지도르 고려하여 나한전으로 개명하는 것에 만장일치 동의하고 편액을 새로이 조성할 것을 결의했다.

 3) 홍류문의 현판을 홍류문의 규모나 격에 맞게 변경교체하는 것에도 동의했다. ’가야산해인사‘라고 적혀있는 현재의 현판은 홍류문의 규모나 격에 맞지 않게 외소할 뿐 아니라 걸리는 위치도 잘못되었다는 지적에 따라 조계사 일주문의 현판을 참고로 ’법보종찰가야산해인사‘라는 새 현판을 만들 것을 승인했다.

4)대적광전 내부의 중단 및 하단이 위치 조정에 대한 심의도 이어졌다. 참배객의 동선을 고려하고, 해인사의 사적 자료집인 해인사지 등에 근거하여 서측면에 위치한 중단(신중탱)을 동측면으로 하고, 동측면에 위치했던 하단(영단)을 서측면으로 옮길 것을 결의했다. 해인사지에 의하면 대적광전 하단의 위치는 서측면이고, 중단은 동측면으로 되어 있다. 하단과 중단의 위치는 특별한 사유없이 60년 중반에 변경되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5)일주문 초입에 원표를 제거하는 데도 만장일치 찬성했다. 원표 표지석은 일제싣의 유물로 해인성지의 위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문화재위원 및 관계전문가 역시 원표제거에 동의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제거해 박물관에 기념자료로 보관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임회에서는 기타안건으로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정책과 종교편향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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