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에서 재경스님은 “기도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야 하다”고 법문했습니다. 스님은 “기도 600일을 맞아 자축을 하면서 동시에 길을 잘 가고 있는지 되돌아보며 옷고름을 다시 매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도법사 스님께는 불자들이 마음을 담은 감사의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또, 참석 대중들에게는 장미석 단주를 기념품으로 전달했습니다.  

비로자나 광명 기도법회는 쌍동(雙同)의 두분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대비로전』에서 매일 4번(04:00, 09:30, 14:00, 19:00시) 봉행되고 있습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이 땅과 우리 삶에 나투기를 기원하며 천수경, 보현행원품독송, 광명진언, 축원으로 이어지는 광명기도에 동참하시어 모든 대립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포용의 한마당을 열고 빛나는 몸과 마음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매주 토 ․ 일요일은 철야광명기도가 밤9시부터 새벽3시까지 보경당에서 봉행됩니다.(해인사 대비로전/ 문의: 055)934-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