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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합동소방방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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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08-04-22 11:28 조회8,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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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불이야!!~

해인사 대적광전 앞에서 연막탄이 터지고 불이 났다는 함성이 들리자 여기저기서 종소리와 싸이렌 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수 십명의 스님들이 대적광전으로 향했다.

4월 21일 오후1시, 해인사 스님과 합천소방서, 국립공원, 주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합천군청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해인사 합동소방훈련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연막탄이 터지고 ‘불이 났다’는 첫 함성이 들리자 스님들로 구성된 비상방재단이 제일먼저 신속히 동원됐다. 스님들이 대적광전 앞 소화전, 응진전, 선열당 앞과 대적광전 뒤쪽 옥외소화전을 점령하기까지는 화재발생 후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소화전을 다루는 스님들의 손놀림은 매우 익숙하고 침착하다. 일부 스님들은 재빠르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펼쳐두고, 건물내부 및 주변의 노약자와 관람객을 대피시켰다. 화마로부터의 문화재 보존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 문화재 반출팀이 문화재 및 중요물품을 신속히 이동시켰다. 특히 이날 소방훈련에서는 대비로전의 최신 소방방재시설 작동까지 이어졌다. 대비로건 소방방재시스템이 화재를 감지하고 쌍둥이 비로자나부처님을 보존하기 위한 하강시스템이 작동됐다.

해인사 자체 소방펌프차량은 화재 발생 경과 2분여 만에 정수당옆으로 진입 화재진압에 나섰고, 5분여 만에 지휘차를 앞세운 가야 야로 소방파출소 소방펌프차와 구조차, 구급차 등이 속속 들어와 화재진화작업에 나서는 한편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이날 합동소방훈련에는 화재발생시 해인사 소방방재단의 각 책임자들이 각 상황마다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가에 대한 지침이 꼼꼼히 적힌 매뉴얼이 배포됐고, 이에 따른 재빠른 화재진화작업이 이어졌다. 또, 소방방재훈련이 끝난 뒤 가야 야로의 소방대원들은 해인사 경내의 전각보수공사 현장을 방문해 한옥구조의 특성을 파악했다.   

합천소방서 방호과장은 해인사 스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매번 감동을 받는다면서 화재진압의 관건은 초기진압인 만큼 스님들의 일사분란하고 조직적인 화재진화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합동소방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소방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와 점검을 거쳐 보완점을 철저히 파악해 시정할 것은 빠르게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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