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 양산 통도사 주지 스님입니다. 지난 1965년, 14살에 출가해 71년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였습니다.

 1985년 서울 양재동에서 천막법당으로 시작한 통도사 서울 포교당인 구룡사를 도심 대찰로 키워냈고 경기도 일산 여래사를 비롯해 분당, 평촌, 용인, 호주, 인도 등 국·내외 통도사 분원만도 22군데에 이르렀습니다. 부설기관으로 유치원·어린이집 8곳, 출판사와 여행사, 결혼상담실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교무국장을 지낸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조계종 9~12대 중앙종회의원, 불교텔레비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스님은 또 문화를 통한 포교에도 열심이십니다. 1987년 극단 '신시'를 양재동 구룡사에서 창단했고, 일산 여래사 에선 뮤지컬 전용극장 '신시씨어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님은 지난 7월 12일 27대 통도사 주지로 취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