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해인사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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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08-03-17 20:42 조회9,411회 댓글0건본문
어제 자비행선을 따라나선 길에 꽃망울을 봤습니다.
해인사는 아직 꽃망울이 많이 영글지는 않았습니다만 곧 수줍음을 머금고 예쁜 꽃잎을 보여줄 테지요.
봄을 맞아 세상 만물만생이 활기를 띠는 요즘입니다.
해인사도 세상의 이치와 맞물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강원에선 방학을 맞아 만행을 떠났던 학인 스님들이 곧 돌아올 것이구요,
막바지 판전경판보수사업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판전보수로 잠시 옮겨두었던 경판을 이운하고, 다시 판가에 비치하는 일련의 작업들이 있을 예정입니다. 또, 비로전에는 새로 개발된 최첨단 소방방재시스템을 보강하기 위한 작업도 시작되었습니다. 학인 스님들이 돌아오면 해인사엔 다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는 수행의 열기 가득할 것입니다.
해인사 2008호국팔만대장경법회(정대불사)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함께 동참하셔서 팔만대장경에 새겨진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겨볼 수 있는 그런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3월 17일 해인사 소식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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