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교구본말사 간담회 -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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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3-11 20:15 조회12,003회 댓글0건본문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제12교구본사 해인사가 주관한 ‘불기 2548년 교구본말사 주지 및 신행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4일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보경당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총무원장 법장스님, 해인사 주지 세민스님,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여연스님과 교구말사, 신행단체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종단 종책을 경청하고 교구의 애로점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 총무원은 승려노후복지기금마련, 신계사 복원 불사, 외국인 노동자 지원사업 확대 등 올해 종단주요사업을 알렸고, 해인사는 팔만대장경 동판 불사, 승가대학 도서관 증축, 학인교육지원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등 교구본사 주요사업과제를 보고했다.
“종단차원 소송 대처 법률위원 적극 활용”
이어 진행된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 시간에서 함양 용추사 주지 선해스님은 “사찰에서 토지관련 소송을 진행시키기 어렵고, 말사 차원에도 대응해도 패소하기 일쑤”라며 종단차원의 대책을 호소했다. 답변에 나선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종단에서 변호사를 법률전문위원을 채용해 대응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보수비에 대한 지원의 어려움을 토로한 진주 청곡사 주지 서강스님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치는데 불교계 인사가 적으니 개선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고 답변에 나선 총무국장 주경스님은 “최근 현고스님이 문화재위원에 선임돼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
[불교신문 2012호/ 3월9일자]
간담회에서 총무원은 승려노후복지기금마련, 신계사 복원 불사, 외국인 노동자 지원사업 확대 등 올해 종단주요사업을 알렸고, 해인사는 팔만대장경 동판 불사, 승가대학 도서관 증축, 학인교육지원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등 교구본사 주요사업과제를 보고했다.
“종단차원 소송 대처 법률위원 적극 활용”
이어 진행된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 시간에서 함양 용추사 주지 선해스님은 “사찰에서 토지관련 소송을 진행시키기 어렵고, 말사 차원에도 대응해도 패소하기 일쑤”라며 종단차원의 대책을 호소했다. 답변에 나선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종단에서 변호사를 법률전문위원을 채용해 대응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보수비에 대한 지원의 어려움을 토로한 진주 청곡사 주지 서강스님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치는데 불교계 인사가 적으니 개선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고 답변에 나선 총무국장 주경스님은 “최근 현고스님이 문화재위원에 선임돼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
[불교신문 2012호/ 3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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