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 축제' 개최- 연합뉴스 8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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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07-08-09 15:49 조회9,914회 댓글0건본문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올해 팔만대장경이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가 18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 경내에서 펼쳐진다.
매년 칠월칠석 무렵 열리는 '비로자나데이 축제'를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 한복 패션쇼, 산사음악회 등 다채롭고 화려한 문화 행사들로 꾸며졌다.
먼저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김혜순 한복 패션쇼'에서는 강부자 등 탤런트와 배우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가야산을 지키는 여신 '정견모주', 관세음보살, 왕과 왕비의 화려한 의상들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제2부 '클래식 산사음학회'에서는 60인조 대편성 오케스트라가 장관을 연출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훈, 테너 김남두, 소프라노 박정원, 가야금 사중주단 '여울', 영산향 명창 김영옥, 인기그룹 '클래지콰이' 등이 참여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해인사측은 "이례적으로 규모가 큰 문화행사"라며 "세계를 매료시킨 한국의 전통미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위상을 새롭게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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