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총림 무자년 하안거 결제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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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08-05-20 03:38 조회10,468회 댓글0건본문
무자년 하안거 결제를 즈음해 해인총림 최고 의결기구인 임회가 5월 18일 오후2시 청화당에서 열렸습니다. 주지 현응 스님, 수좌 원융 스님, 유나 원각 스님 등 임회 의원 29명중 17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 성원보고, 의장인사, 전 회의 결의사항보고, 종무보고, 안건심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심의 안건으로는 해인사 교구 포살 시행에 대한 안건 심의가 있었습니다.
임회에서는 해인총림 율주 종진 스님과 해인사 승가대학장 법진 스님, 승가대학 교수 종묵 스님, 희랑대 감원 경성 스님, 팔만대장경 연구실장 경암 스님, 교무국장 재경 스님, 사회국장 진각 스님을 포살 법사로 모실 것을 결의했습니다. 또, 산중 모든 스님들의 범망경 보살계 포살은 음력 그믐 오전 8시 해인사 보경당에서, 그 외 해인사 교구 말사 주지 및 사찰거주승의 범망경 보살계 포살은 음력 그믐 전날 오후2시 보경당에서, 진주 일원 주지 및 거주승의 범망경 보살계 포살은 음력 그믐 전날 오후 2시 진주 연화사에서 실시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또, 해인사는 지금까지 산중 비구 비구니 사미 사미니 포살을 매 안거 때 마다 실시해 온 바 이번에도 산중 스님들의 비구, 비구니, 사미, 사미니 포살을 그대로 시행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그 외 해인사 교구본사와 진주 지역 불자들의 노력으로 경남일보의 기독교방송을 독점 유치하려는 종교편향적 행동에 대해 사과를 끌어냈다는 보고와 함께 진주에 BBS불교방송 중계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교구본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안이 기타안으로 상정됐습니다. 또, 종무보고에서는 이번 무자년 하안거 결제를 기준으로 다양하게 별여 온 가람불사가 어느정도 일단락 될 것이라는 보고가 있었으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탁받은 거창삶의쉼터가 6월 개관을 앞두고 준비중이며, 교구 복지사업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다짐도 있었습니다. 또 승가대학이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삼보일배 정진법회가 참여하는 해인사의 수행정진풍토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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