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해인사 마을하수도 시설 탐방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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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08-07-22 02:20 조회12,009회 댓글0건본문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교무국장 재경 스님, 재무국장 적광 스님등 해인사 소임자 스님과 직원들은 7월 17일 오후 3시경 해인사 마을 하수도 시설을 방문해 해인사에서 배출되는 오폐수가 어떻게 정화되어 계곡으로 방류되는지 그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해인사 마을 하수도 시설소에는 환경시설관리공사 조대성 합천사업소장이 나와 오폐수 처리과정을 설명하고 시설을 안내했다.
현재 해인사에서 나오는 생활 오수를 처리하는 해인사 마을 하수도 처리시설은 가야면 치인리 산 12번지에 설치되어 있으며, 해인사 및 관광지역의 주거환경개선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지난해 7월 국비와 지방비 3,149백만원을 들여 설비됐다. 처리용량은 1일 300톤이며, SMMIAR(침지형 회전매체)공법으로 처리되고 있다.
즉 오퍠수가 유입되면 10mm스크린을 통해 큰 찌꺼기가 1차로 걸러지게 되며, 유량조정조를 거치면서 오염물질 농도 및 유량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처리 효율의 감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정하는 작업을 거치게 된 후 혐기조에서는 혐기성 미생물의 증식 분해작용으로 유기물질이 제거되고, 탈질에 의한 질소가 제거되고, 인의 방출 등이 이뤄진다. 이렇게 몇 단계를 거친 오폐수는 다시 생물반응조(SMMIAR)와 최종 침전지, 자외선 소독기를 거쳐 깨끗한 물을 가야천으로 방류하게 됨으로써 가야산 계곡의 오염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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