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봉축탑점등식 및 제등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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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08-05-06 18:40 조회9,744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축제가 5월 5일 거창군청 앞에서 벌어졌다. 거창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봉축탑점등식 및 거리제등행진이 펼쳐진 것. 행사에는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총무국장 심우 스님, 교무국장 재경 스님, 호법국장 일형 스님, 행자교육원장 순민 스님 등을 비롯한 해인사 승가대학 학인 스님들도 동참했으며, 거창불교사암연합회장인 연수사 주지 석전스님을 비롯한 거창불교사암연합회원 스님들과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강은순 거창군수권한대행, 강임석 거창교육장, 홍직헌 거창경찰서장, 신승범 국회의원당선자, 강창남 의원등 내외빈도 자리를 함께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렸다.
오후 8시 거창경찰서 폴리스 음악대의 연주와 풍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봉축탑점등식과 거리행진으로 이어졌으며 제3회 해인만다라 글 그림잔치 시상식도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거창불교사암연합회장 석전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모든 군민에게 행복과, 평화, 안녕이 함께 하기”를 기원했다.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치사에서 “교육도시 거창이 복지사업에 한단계 박차를 가해 여성, 노인, 장애인 복지관을 건설해 개관을 앞두고 있는 즈음이라며 복지야말고 부처님의 대자대비정신이 다시 꽃피는 일”이라며 “복지거창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순 거창군수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점등행사를 계기로 사부대중의 마음에 지혜 자비의 등불을 밝혀 희망거창 만들기를 기원했다.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인사교구권역에서는 지역별로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월 22일에는 합천군에서 합천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진각)를 중심으로 부처님오신날 자비광명 평화의 탑 점등식이 합천읍 남정교 옆에서 열렸고, 지난 5월 3일에는 함안불교사암연합회봉축행사가 함안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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