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해인사승가대학 전문학사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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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30 16:50 조회12,061회 댓글0건본문
보도자료
해인사승가대학 전문학사 마련
-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수행정진에 매진 -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스님)는 최근 해인사승가대학(학장 법진스님) 전문학사를 새롭게 마련하고 개원 고불식을 지난 7월 30일 봉행하였다.
해인사승가대학은 이제까지 관음전과 궁현당을 이용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었다. 그런데 이 건물은 해인사를 찾는 참배객 및 관광객의 동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스님들의 사적 공간이기도 한 이 건물이 관광객의 시선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해인사승가대학 학사는 기존 ‘화장원’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것으로 신축한 도서관 건물과 이웃하고 있다. 화장원에는 최신식 책걸상을 배치하고 있으며, 각 반별로 구분되는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은 1층 150평 규모로 해인사의 모든 장서가 집중되어 학문탐구의 산실이 될 것으로 보이며, 2층 60여 평(7칸)은 해인사 전임 교수사의 연구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인사는 학인스님들의 수행과 학문탐구가 일상적이면서 전문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교육기금을 별도로 적립 운영하면서 재원 투자의 안정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점은 환경 개선의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해인사 승가대학은 지난 2007년도부터 교과목 운영에 있어서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위해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는 교과목 수만 해도 20과목에 이르고 있다. 특히, 외국어의 경우 수준별 그룹 지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회 문화 등 제반 현상에 대한 불교적 안목을 신장하기 위한 각종 특강이 수시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해인사승가대학, 한국불교의 미래를 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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