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해인사 여름 수련회를 찾는 학생입니다. > 수련회후기

본문 바로가기


법보종찰 해인사

수련회후기

3년째 해인사 여름 수련회를 찾는 학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uperbbp23459 작성일16-08-01 00:59 조회775회 댓글1건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3년째 해인사 여름 수련회를 참가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사회자 선생님을 바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수련회 내용을 108배를 제외하면 굉장히 알차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108배는 하루에 2회 이고 부모님들 께서 수련회를 보내는 목적중 하나라고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회자 선생님(엠씨 라고 부르는게 편하여 글쓸때 엠씨라고 쓰도록 하겠습니다.)때문에 분위기를 망치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밤마다 혹은 자유시간에 모여있는곳을 가보면 꼭 엠씨 욜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기억 나는 일은 많지 않지만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형평성이 없습니다. 

저희가 올해 당시 4조 였습니다. 다른조는 자세가 나빠도 점수를 10점씩 지웠는데 저희조만 100점 150점씩 지웠습니다. 결국 저희는 200점 차이로 1등이였지만 이로인해 꼴지와 10점차, 1등과 100점차로 3등을 하였습니다. 공양도 점수순으로 먹는다고 하였지만 물놀이 1등으로 얻은 점수를 포함시키지 않아 1등으로 먹지도 못하였습니다. 

 

2. 자신만 좋으면 저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재 개그라고 하죠? 재미 없는데 계속합니다. 그리고 저희들과 스님들은 실컷 물에 빠뜨려놓고 정작 자신은 물에 들어가려 하지 않습니다. 다치거나 물을 싫어해서 물에 못들어가는 친구들에게도 그조는 감점한다며 협박(?)식으로 물에 들어가게 합니다. 

 

3. 자신은 하지도 않으면서 저희보고 '이게 힘들어?' 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저희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침도 안먹고 특히 전날 목소리 크게내서 목이 쉰상태 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목소리를 크게 냈는데도 목소리가 작다며 업드려 뻗쳐를 시키시고 허리나 무릎이 아픈 친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세가 바르지 못하다고 업드려 빧쳐를 시킵니다.

 

4. 개인적인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애들을 편애합니다. 

물론 남성분이시니까 그럴수 밖에는 없겠지만 그러는게 너무 눈에 띕니다. 

 

  5. 실컷 원하는대로 적으라고 해놓고 자기 좋아하는것만 봅니다. 

마지막날 집으로 가기전 소감문 작성 시간에 마음껏 해인사에 대해, 스님에대해, 엠씨에 대해 하고싶은말, 느낌 다 적으라고 하시고는 저희가 적은것을 보시고는 이렇게 적으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저희 조에서 욕을 조금 적기는 했습니다. 나름 모자이크(?) 도했구요 그런데 자신이 듣기 좋은말만 뽑아서 읽게 시켰더군요... 

 

6. 자기 자랑, 남 깎는것 을 너무 좋아하십니다. 

작년에는 키큰 누나가 왔습니다. 2명.. 한명은 170, 한명은 173. 그런데 엠씨가 키를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각자 키를 말하는데 170누나랑은 비슷해보이고 173누나보다는 누가봐도 작았는데 '니가 170이면 (니가 173이면) 나는 180.' 딱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제가 168인데 그누나랑 5cm 정도 차이 납니다. 엠씨는 저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리고 누가 작년에 학교 농구 선수라고 얘기하는데 슛폼을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여줬는데 농구선수가 점프력이 이거 밖에 안되냐고 무시하시더라구요. 농구선수라고 점프력이 다 높은것도 아니고 실제로 슛쏠때 최대로 점프하는 선수는 몇몇없습니다. 그리고 늘 하시는 말이 내가 16대 1로 싸워서 이겼다고 자랑하시더군요 저는 솔직히 속으로 엠씨는 당연히 16이겠지 라고 생각 했습니다. 자기애가 넘치는건 좋지만 이런식으로 심한 자기애 혹은 남을 깎아 내리는 말등은 제3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굉장히 불쾌합니다. 

 

이런 사항들이 불만 입니다. 사람이니까 실수는 하겠죠 그러나 3년 내내 오면서 고쳐지기는 커녕 점점 심해져만 가는것 같습니다. 작년 까진 그러려니 했지만 올해는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오죽하면 저희조 누나, 형, 동생들이 스님들이 보시는 글에 욕을 적겠습니까? 저는 내년에도 수련회 첨가헐 예정입니다. 제가 싫다고 해도 부모님께서는 억지로 보내시겠지만요. 그래도 즐거우니까 갑니다. 그러나 만약 내년에 갔을땨 엠씨가 안바뀌었다면 저는 그자리에서 환불받고 집으로 갈것입니다. 부모님께도 이사 일을 말하였고 처음에는 그게 양보라고 하시던 부모님께서도 듣다보니 할말 없어지셨습니다.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만 고쳐진다면 해인사 여름 수련회는 더욱더 활기차고 재미있어질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추가로 하나더 부탁하자면 내년부터는 일정에 담력 테스트를 넣어보는것이 어떨까요? 마침 산속이고 하니까 각 조별로 2~3명씩 팀으로 시간을 재서 정해진 길따라 가서 미션을 수행하고 가장 먼저 돌아오는 조를 1등으로 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하면 굉장히 재밌을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지공여님의 댓글

지공여 작성일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수련회를 운영하시는 운영자측에서 반영하셨으면 합니다.저도 이번 여름수련회를 갔다왔지만 너무 좋아서 겨울 수련회도 가볼까 계획중입니다.수련회의 내용은 조금씩 변화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_()_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TEL : 055-934-3000     FAX : 055-934-3010
Copyright 2015 HAEIN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