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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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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06-09-07 14:37 조회2,6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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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正 見 : 올바른 견해, 즉 불교의 올바른 세계관, 인생관을 가리키는 것이다. 즉 緣起라든지 四諦에 관한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성자의 지혜이기 때문에 지혜라고 부르지만 성자가 되지 못한 범부에게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正見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다. 종교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어떠한 일을 할 때 그 일에 대한 올바른 목적과 그것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는 것이 正見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올바른 목적이나 계획 없이, 혹은 그 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이는 어떠한 일에도 착수할 수 없으며 완성의 가능성도 없을 것이다.




② 正思惟 :올바른 사고방식이며 올바른 마음가짐이다. 이것은 자신의 입장을 잘 생각하고, 또 자기의 목적수행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 그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우리는 바른 지혜의 아래에서 끊임없이 바르게 思惟하는 가운데 이렇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그 일을 가장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을 고려해야만 한다.


          원시경전에 기록된 正思惟의 해석은 노여워하는 마음, 죽이고자 하는 마음, 세속적인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출가자에게 어울리는 부드럽고 평화로운 마음, 자애로운 마음, 더러움을 떠난 청정한 마음을 갖도록 끊임없이 생각하고 애쓰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③ 正 語 : 올바른 言語 행위이다.


          바른 견해나 사고방식 아래에서 이루어진 言語동작은 자연히 바른 것이 된다.


          正語의 구체적인 예로 妄語, 惡語, 兩舌, 綺語등 4가지의 금하는 것이 제시되는데 적극적으로는 타인을 올바르게 지도, 계몽하거나, 다른 사람을 칭찬해 주고 북돋아 주거나, 성실한 말로 남을 대하거나, 필요할 때 필요한 말을 하는 등의 올바른 言語 행위를 가리킨다고 보여진다.


          우리의 불화나 투쟁, 반목, 시기 등은 그릇된 言語 행위로부터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올바른 言語 행위에 의해서 자타의 善意를 소통시키는 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매우 필요한 일인 것이다.




④ 正 業 : 올바른 身體的 행위이다.


          우리의 의지, 심정(意業)은 반드시 언어적 행위(語業) 또는 신체적 행위(身業)를 통해 외부로 표출된다. 따라서 正見 正思惟의 意業에서는 자연히 正語나 正業에 대한 해석은 殺生, 偸盜, 邪淫을 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보다 적극적으로 생명을 구조하거나 재물의 施與 慈善을 행하거나 인륜도덕의 도를 스스로 행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것을 권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⑤ 正 命 : 올바른 생활이다. 命이라고 하는 것은 活命 즉 생활을 의미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邪語, 邪業을 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다시 여기에 덧붙여 올바른 하루하루의 생활법이 있지 않으면 안된다. 그 올바른 생활법이 正命이다.


          출가자의 正命으로는 출가자가 재가자의 신앙보시에 의존하여 주야 6시간을 규칙적으로 보내는 것이 제시되고 있다.




⑥ 正精進 : 올바른 노력, 올바른 용기를 말한다.


          원시경전에서는 이 올바른 노력을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것에 의하면 먼저 우리의 이상, 목적의 실현에 도움이 되는 것을 善이라고 하고, 반대로 장애가 되는 것을 惡이라고 하는데 이 善과 惡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精進 노력인가를 네 방면에서 고찰하고 있다.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善은 얻도록 노력하며, 존재하는 惡은 소멸시키며, 아직 존재하지 않은 惡은 이후에도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등이다.




⑦ 正 念 : 올바른 생각이다.


          그것은 자신 및 주변의 입장을 항상 염두에 두어 잊지 않는 것이다. 이 생각은 自我에 집착하는 마음이 아니고 正見 내지 正定을 올바르게 수행하기 위해 자신이나 주위의 입장을 올바르게 알아 항상 그것에 유의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올바른 意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正念은 불교에서는 正知와 함께 서술되는데 이 正知와 正念은 대체로 유사한 심정을 가리킨다고 보여진다.


          正知는 자신의 일상적인 동작, 태도에 있어서 자신의 입장을 끊임없이 의식, 반성하는 것이고, 正念은 자기 주위의 모든 것이 無常, 苦, 無我, 不淨한 것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 잊지 않는 것을 말한다.




⑧ 正 定 : 올바른 禪定으로 정신통일의 상태를 지속함을 말한다.


          이것은 반드시 坐禪에 의한 정신통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하나에 열중하여 三昧에 드는 것은 여기에 해당된다. 물론 正定의 해석에서는 初禪에서 제4禪까지의 정식 禪定을 들고 있으나, 이와 같은 특별한 禪定은 전문가가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정식禪定이 아닌, 정도가 낮은 정신 통일도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큰 도움이 된다.


          明鏡止水라고 하는 몽매하지 않는 마음도, 無念無想이라고 하는 그 무엇에 의해서도 방해받지 않는 마음의 상태도 모두 正定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특별히 正定을 훈련하지 않는다 해도 어떤 일에 열중하여 꿈속에서까지 그 일을 하게 되면 자연히 正定의 상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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