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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남부내륙철도 해인사역 선정에 정부와 국회 지자체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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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14 07:47 조회2,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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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해인사역 선정에
                             정부와 국회 지자체 적극 나서야"

국토부 ‘김천-거제’ 구간 노선서 ‘해인사역’ 배제
해인총림 교구종회 주민위원회 등 강하게 반발
해인사역 유치 추진위원회 총도감 진각스님은 1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브리핑룸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해인사역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인사역 유치 추진위원회 총도감 진각스님은 1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브리핑룸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해인사역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국토부가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구간 노선 및 역사선정 과정에서 ‘해인사역(합천군 야로면 일대)’을 배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인총림 해인사와 해인사 교구종회, 해인사역추진주민위원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해인사역 유치 추진위원회 총도감 진각스님은 1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브리핑룸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해인사역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각스님은 이날 “초고령 농촌사회로 지자체 소멸순위 4위에 있는 합천읍에 역사를 설치하는 것은 제2의 함안역을 만들 뿐 경제적으로 타당하지 못하다”며 정부 당국과 국회 지자체에 ‘해인사역’ 선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남부내륙철도사업은 국토 균형발전, 서부내륙지역 관광자원, 한려해상 관광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정부는 김천- 성주-고령-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거치는 노선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1월5일부터 7일까지 기본 설명회를 가졌으나, 해인사역에 대한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

진각스님은 합천 야로면 일대 해인사역을 설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두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는 관광 효과다. 합천군은 서울과 경주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기초지자체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비롯해 국보와 보물이 산재해 있고, 가야산 전체가 사적, 명승으로 지정돼 있으며, 가야산 또한 국립공원이다. 교통접근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해인사와 가야산에는 연간 100만 명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스님은 “해인사역 부지는 합천군은 물론 인접 지자체인 거창군과 고령군까지 두루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해인사역 부지는 고령IC에서 5분 거리, 거창 IC에서 15분 거리며, 대구 달성 현풍 등 서부지역까지 근접해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해인사에서 야로면 해인사역 설치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한바 있다고 밝힌 스님은 “역사가 설립되려면 경제성이 있어야 하고 이용객이 많아야 한다”며 “코로나 이전 해인사는 유럽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대기할 정도로 많고, 단체관광객도 상당하다. 해인사역이 결정되면 국내 유명여행사와 불교문화사업단, 유럽여행사와 MOU를 통해 관광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또한 “합천은 물론 고령, 거창 등 지역주민들이 외지로 출입하는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반면 합천읍에 정거장이 설치된다면, 읍을 중심으로 한 국소적인 이익만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합천은 2020년 출생인구가 50명, 자연 감소한 인구는 700~800명에 달해 소멸될 위기에 처한 기초자치단체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소멸될 위기에 처한 읍 중심이 아니라 인접지자체의 교통연계와 이용 편익까지 고려한 해인사역이야말로 남부내륙철도의 합천지역 통과구간의 가장 합리적인 정거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소관수석실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남부내 륙철도사업의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여 합리적인 노선과 정거장을 선정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 △국토부와 기재부는 용역회사의 연구조사 결과를 재검토하고, ‘해인사역’ 선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환경부와 문화재청도 세계문화유산과 가야산국립공원에 대한 원활한 국민적 이용을 위해 “해인사역”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어 경남도와 합천군도 소극적 행정, 국소적 정책을 벗어나 국민전체의 향유를 위해 ‘해인사역’ 선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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