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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신문] 해인사 관음·지장보살 다음 달 3일 복장불사 및 점안 의식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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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30 05:31 조회3,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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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관음·지장보살 다음 달 3일 복장불사 및 점안 의식 법회

                   
법보종찰 해인사가 11월 3일 관음·지장보살 복장불사와 점안 의식 법회를 개최한다. 해인사 제공 
법보종찰 해인사가 11월 3일 관음·지장보살 복장불사와 점안 의식 법회를 개최한다.
해인사 제공

복장유물에 고려 시대 조성한 것으로 기록한 서지류 등 다수의 복장유물을 발견했다. 해인사 제공 
        복장유물에 고려 시대 조성한 것으로 기록한 서지류 등 다수의 복장유물을 발견했다. 해인사 제공
법보종찰 해인사가 11월 3일 관음·지장보살 복장불사와 점안 의식 법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법회는 해인사 경내 구 광루 2층에 친견법회장을 마련한다.

해인사는 경내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670년 전 고려 시대 조성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해인사가 지난 1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두 분 불상의 복장유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확인했다. 복장유물에 고려 시대 조성한 것으로 기록한 서지류 등 다수의 복장유물을 발견한 것이다.

복장유물에 고려 시대 조성한 것으로 기록한 서지류 등 다수의 복장유물을 발견했다. 해인사 제공 
    복장유물에 고려 시대 조성한 것으로 기록한 서지류 등 다수의 복장유물을 발견했다. 해인사 제공

이번 복장불사와 점안 의식 봉행은 두 분 보살님들을 정성스럽게 영접하기 위해 치러진다. 해인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의 불자들을 대상으로 9개월간 모연을 진행했다. 모연은 새롭게 출현한 관음·지장보살상의 새로운 복장불사를 위해 해인사 경내 구 광루 2층에 친견법단을 마련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두 분 보살상의 불복장 및 점안 의식 집전은 전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된 ‘불복장작법보존회’ 경암 스님 외 6명이 진행한다. 또한 해인총림 방장 원각 대종사, 전계사 무관 대종사, 주지 현응 스님을 증명으로 모시고 여법하게 진행된다.

 

류영신 기자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029171657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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