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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KBS-뉴스9 7월 21일 방송분 [해인사의 한여름 산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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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22 10:42 조회7,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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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가 휘감은 산사의 새벽을
청아한 목탁 소리가 깨웁니다.

범종 소리가 여명을 쫓으면서
하나 둘 승방에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법고와 목어까지 33개의 하늘을
깨우면서 천년 고찰 해인사는
극락세계나 다름없습니다.

이윽고 번뇌를 씻어내는 108배,

흐르는 땀방울과 함께 사바세계의
오욕칠정이 모두 깨끗해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한 끼 공양도 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비우는 과정입니다.

부처와 함께 잠이 들고 부처와 함께
잠을 깬 지 나흘째. 수련생들은 점차
자기의 참모습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오일 동안의 짧은 일정이지만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는 사람들은
고 3 수험생에서 가정주부까지
구분이 없습니다.

<인터뷰>권현자/서울시 금천구
<< 지금 고 3인데요. 방학을 해서
차분한 마음을 가져보고 싶어서 왔어요.>>

<인터뷰>돈오/해인사 포교국장
<< 내 스스로 깨끗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내년에도 오고 싶네요. >>

산사 체험이 널리 알려지면서 불자가
아닌 일반인 수련생도 늘고 있습니다.

꼭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참 자아를
찾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여름 해인사의 산사체험은
웰빙시대의 또 다른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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